퇴임 겐슬러 “암호화폐, 美 대선 결과에 영향 안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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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 [사진: SEC 트위터]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 [사진: SEC 트위터]

[인포진 AI리포터]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퇴임을 6일 앞두고 암호화폐가 2024년 미국 대선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겐슬러는 암호화폐에 초점을 맞춘 유권자와 디지털 자산 이익 단체의 자금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주장했다.

겐슬러는 "암호화폐 분야에서 모금된 자금이 있긴 했지만, 이번 선거가 암호화폐에 관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투기성이 강한 암호화폐 분야는 자금 세탁법, 제재법, 증권법 등 다양한 법률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겐슬러 하에서 SEC는 코인베이스, 리플랩스, 바이낸스 등 미국 기반 암호화폐 기업을 상대로 여러 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업계는 규제 당국이 디지털 자산 기업을 위한 명확한 규칙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비판해 왔다.

겐슬러는 트럼프 취임과 동시에 퇴임한다. 트럼프는 전 SEC 위원인 폴 앳킨스를 후임자로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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