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증권발행 법안 상정 지연으로 관련 종목 투자심리 위축…관련주 주가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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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에스엠[갤럭시아에스엠 제공=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갤럭시아에스엠[갤럭시아에스엠 제공=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CBC뉴스]토큰증권발행(STO) 법안의 국회 상정이 지연되면서 관련 주식들이 급락하고 있다. 21일 오전 주식 시장에서 갤럭시아에스엠, 갤럭시아머니트리, 위메이드 등 주요 관련 종목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21일 오전 10시 49분 현재 갤럭시아에스엠은 전일 대비 8.78% 하락한 2025원에 거래됐으며, 갤럭시아머니트리는 9.77% 급락했다. 위메이드와 위메이드맥스도 각각 7.18%, 5.87%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주가 하락은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가 토큰증권 제도화 법안을 상정하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된 결과로 분석된다. 민병덕, 김재섭 의원 등이 발의한 자본시장법 및 전자증권법 개정안이 상정되지 않으면서, 이번 회기 내 법안 처리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지난 18일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해당 법안들이 안건으로 상정되고 법안소위에서 논의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실제로 소위 안건에 오르지 못하면서 시장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토큰증권 제도화가 신속히 추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꺾인 상황이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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