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지난달 발생한 암호화폐거래소 바이비트 해킹 사고 이후 토르체인이 500만달러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 그룹이 토르체인 크로스체인 스왑 프로토콜을 활용하면서 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바이비트 해킹은 2월 21일 발생했고 14억달러 상당 암호화폐가 유출됐다. 블록체인 보안 기업들은 라자루스 그룹을 주범으로 지목했다. 이들 해커는 도난 자금 세탁을 위해 토르체인을 이용했고, 그 결과 프로토콜 총 스왑 거래량이 54억 달러를 돌파하며 수익이 급증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토르체인으로 불법 자금 이동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는 요기(Yogi)는 "토르체인이 북한이 6억500만달러를 자금 세탁하도록 도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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