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 상원, 18일 비트코인 준비금 설립 정문회…가격에 영향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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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텍사스주 상원이 비트코인 준비금 설립을 위한 첫 공개 청문회를 18일(현지시간) 개최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청문회는 법안이 상원에 제출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가운데 진행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일리야 칼체브 넥소(Nexo) 애널리스트는 “텍사스가 비트코인을 준비 자산으로 고려하는 것은 비트코인이 제도적으로 합법성을 높이는 또 다른 시도지만, 기업 재무 편입이나 비트코인 ETF 유입과 비교하면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는 “청문회에서 단기적 구매 계획이나 주요 정책 변화가 공개되지 않는다면 시장 반응은 미미할 것”이라며, “텍사스는 이미 친암호화폐 정책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 추진은 제도적인 채택이 확대되는 긍정적인 신호지만, 칼체브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 가격 궤적은 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시회(연준) 통화정책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2월 7일부터 10만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겟(Bitget) 최고운영책임자(COO) 부가르 우시 자데는 “미·중 무역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관세 인상을 고려하고 있어 비트코인 시장에 압박이 가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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