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스테이블코인 넘어 원자재 거래 공략 가속…”2026년 유동성 규모 최대 50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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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테더' 이미지 [사진: 셔터스톡]스테이블코인 '테더' 이미지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세계 최대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인 테더(Tether)가 신규 사업 일환으로 상품(commodities ) 투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테더는 상품 대출 시장 공략을 위해 설립한 테더 인베스트먼트가 원자재 거래를 위한 유동성 풀규모 2026년까지 30억달러에서 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될 것으로 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파올로 아두이노 테더 CEO는 "테더가 인베스트먼트가 원자재 중개 업체들에 자본을 제공하고 이에 대한 이자를 통해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유동성을 필요로 하는 부문에 파트너 유동성을 제공하는 수단"이라며 "테더 인베스트먼트는 이미 해당 분야 최대 규모 상품 중개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3분기까지 테더 순이익은 77억달러 규모에 달했다. 앞서 아두이노 CEO는 6월 테더 인베스트먼트가 12개월 간 10억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USDT는 신흥 시장과 개발도상국 사용자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있으며 원자재 판매가 중요한 경제 요인인 곳들에서 거래를 돕는 것은 논리적"이라며 "특히 석유, 천연가스 및 금 거래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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