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달러 스테이블코인 USDT 운영사인 테더가 블록체인 포렌식 기업 크리스탈 인텔리전스에 투자했다고 코인데스크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더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암호화폐 관련 범죄를 차단하고, 사기 탐지 및 규제 대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테더는 이미 크리스탈과 협력해 스캠 경고(SCAM Alert)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사기와 연루된 지갑 주소를 공개하는 데이터베이스를 운영 중이다.
테더는 USDT가 불법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55개국 255개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해왔다. 현재까지 범죄와 연관된 27억달러 상당스테이블코인을 동결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규제 및 수사기관과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CEO는 “이번 투자를 통해 범죄자들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며 “USDT를 악용하면 반드시 추적당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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