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사베이]
[인포진 황치규 기자]태국 정부가 공공 투자를 위한 디지털 투자 토큰을 발행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차이 춘하와지라 태국 재무장관은 각료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50억바트(약 1억5000만달러) 규모 디지털 투자 토큰을 2개월 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큰은 'G-토큰'으로 명명됐으며, 은행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투자 상품으로 설계됐다. 피차이 장관은 "현재 예산 차입 계획에 따라 공공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하지만, 부채 상품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정부 채권으로 뒷받침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해야 한다"고 제안한 이후 나온 조치다.
태국은 올해 초 비트코인 ETF현지 거래소 상장 허용을 검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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