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사베이]
[인포진 황치규 기자]태국이 관광객들이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피차이 춘하와지라 태국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26일(현지시간) 방콕에서 열린 투자 세미나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태국 정부는 암호화폐를 신용카드와 연동해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를 위해 재무부와 태국 중앙은행이 관련 규정을 조율하고 있다.
관광객들은암호화폐를 통해 현지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상점들은바트화를 수령하기 때문에암호화폐 사용 여부를 알 필요가 없다. 피차이 장관은 "이 모델은태국 바트를 직접 사용하지 않아 통화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태국 정부는 암호화폐 결제 외에도 금융 시장 개편도 추진 중이다. 암호화폐에 대한 보험사와 대형 펀드투자 제한을 완화하고, 고빈도 매매를 규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권한을 강화해 주요 사건을 직접 기소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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