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루스, 스테이블코인 프라이버시 레이어 공개…서클 USDC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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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셔터스톡][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스위스 암호화폐 커스터디 기술 기업 타우루스(Taurus)가 서클USDC를 시작으로 영지식 증명(ZKP) 기반 스테이블코인 프라이버시 레이어를 선보인다.

도이치뱅크 등 주요 금융기관들을 고객으로 둔 타우루스는 이번 기술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거래보안을강화할 계획이다.

26일(현지시간)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타우루스는 프라이버시에 초점이 맞춰진아즈텍 네트워크(Aztec Network)를 기반으로 ZKP 기술을 적용해 스테이블코인 거래 내역을 암호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기존 증권형 토큰 보안 강화 기술을 발전시킨 것으로, 발행자와 규제 당국만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타우루스는 이번 기술을 오픈소스로도 공개한다. 장필리프 오마손 타우루스 최고보안책임자는 “스테이블코인 사용자프라이버시와 보안을 보호하면서도 기존 스테이블코인기능을 유지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이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고려하는 은행, 중앙은행, 규제 당국우려를 해소하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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