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
[인포진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미국 선물 거래 플랫폼 닌자트레이더를 15억달러 규모에 인수한다고 코인데스크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크라켄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라이선스를 보유한 닌자트레이더 인프라를 활용, 미국 내 암호화폐 선물과 파생상품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닌자트레이더는 기존 선물 거래 서비스를 넘어 크라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영국, 유럽연합(EU), 호주 등지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아르준 세티 크라켄의 공동 CEO는 "어떤 자산도 언제든 거래할 수 있는 기관급 거래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인수가 그 첫걸음"이라고 밝혔다.닌자트레이더 마티 프란치 CEO는 "크라켄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고 혁신적인 사용 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거래가 암호화폐 선물 시장 성장 가능성을 반영한 움직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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