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스캔] 테더에 쏠린 자금…국내 코인시장, 순매수·등락률 상하위 종목 분석

BTCC

5월 30일 0시 20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 시장은 상승과 하락 흐름이 교차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매수세는 일부 자산으로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고, 변동성이 큰 종목들이 상위권에 포진하며 투자자 심리를 자극했다.

순매수 상위 종목에서는 테더(USDT)가 빗썸과 업비트 양 거래소에서 각각 상위권을 차지하며 안정성을 추구하는 자금 유입이 두드러졌다. 특히 빗썸에서는 USDT가 가장 높은 순매수 금액을 기록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요가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불확실성에 대한 방어적 흐름의 일환으로 해석할 수 있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소셜파이낸스(SOFI)로, 빗썸에서 두드러지는 상승세를 기록하며 코인시장 내 급등세를 이끌었다. 이어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SNT)이 업비트에서 큰 폭의 상승률을 나타내며 주목받았다. 두 종목 모두 가격 단기 급등을 기록해 단기 트레이딩 중심의 자금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급하락한 코인들 중에서는 에버스케일(EVER)이 코인원에서 큰 하락률을 보였다. 이어 지클(ZKL)과 디버(DBR)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해당 종목들은 전일 대비 급격한 가격 조정을 받으며 시장 전반의 불안정성을 드러냈다. 보난자랩 데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하락은 단기 급등 이후 조정 국면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으로는 이더리움(ETH)과 비트코인(BTC)이 업비트에서 각각 높은 거래 규모를 기록하며 시장 주도 자산으로서의 입지를 이어갔다. 이 외에도 WCT와 SNT, 리플(XRP)이 거래량 상위권에 포함돼 높은 시장 참여율을 보였다. 특히 SNT는 상승률과 거래량 양 측면 모두에서 활약하며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현재 시장은 스테이블코인 중심의 수급 흐름을 통해 안정성과 유동성 확보를 모두 노리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상승 및 하락 변동성이 큰 종목이 혼재된 가운데, 과도한 추격매수보다는 전략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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