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앱 [사진: 애플]
[인포진 AI리포터]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사용자는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으로 지난 두 달 동안 6500만달러(약 940억원) 이상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추적 회사 ZachXBT는 이러한 공격으로 매년 약 3억달러(약 4300억원)가 손실되는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보고되지 않은 사례는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손실 규모는 더 높을 수 있다고 한다.
ZachXBT는 "사기꾼들은 코인베이스 사이트를 거의 완벽히 복제하고 공식 커뮤니케이션을 모방한 가짜 이메일을 보내 사용자를 속인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사기 행위는 주로 미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ZachXBT는 코인베이스에 전화번호 입력을 선택 사항으로 만들고, 신규 사용자에게는 제한된 계정 유형을 제공하며, 사기 예방에 대한 커뮤니티 교육을 개선하는 등 보안을 강화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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