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투·코인베이스 임원 출신 공동 창업자들, 새 VC 설립 추진…최대 5억달러 초기 자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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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셔터스톡][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친화적인 VC들 중 하나인 코아투 매니지먼트(Coatue Management)에서 핀테크 부문을 이끌었던 마이클 길로이(Michael Gilroy)가 새로운 벤처 투자 회사 공동 창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를 위해 길로이는 코인베이스 이사 겸 기술 투자가인 고쿨 라자람과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길로이와 라자람은 초기 자금으로 최대 5억달러를 확보하기 위해 앵커 투자자들과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공식적인 자금 유치는 2025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회사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두 사람이 이끌 회사는 미국에 기반을 둔 초기 단계 핀테크 및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주로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길로이가 있었던 코아투 매니지먼트는 엔터테인먼트, 소매, 운송, 암호화폐 등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들에 투자해왔다.

6월에는 비트코인 채굴 업체인 후트(Hut) 8에 1억5000달러를 투자, 인공 지능 인프라 시장으로 확장하는 것을 지원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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