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이상거래 상시감시위원회’ 발족…’투자자 보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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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기(왼쪽부터)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신상훈 전문위원, 김준영 변호사, 오세진 코빗 대표, 양진호 코빗 감사, 진창환 변호사가 2일 서울 역삼동의 코빗 본사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코빗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상거래 상시감시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상거래를 감시하는 독립 조직을 통해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코빗은 2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오세진 코빗 대표, 양진호 코빗 감사, 진창환 변호사, 김준영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정영기 변호사, 신상훈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코빗은 김⋅장법률사무소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서 요구하는 사업자에 대한 의무사항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김 변호사와 정 변호사 등을 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위촉해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위원회는 이상거래 행위에 대한 매매·주문 제한, 거래정지 등의 단계적 사전 조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상거래 분석 및 심리 업무가 이상 없이 수행되는지 판단한다. 또 이상 거래자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점검할 예정이다.

오 대표는 “단순한 외형적 감시 업무에 그치지 않고 선의의 투자자를 보호하겠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시장질서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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