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코빗
[CBC뉴스]국내 최초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신한은행과 협력하여 비영리 법인을 위한 가상자산 관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비영리 법인들은 가상자산 실명계좌를 통해 기부와 후원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기부자들은 보다 손쉽게 가상자산을 활용한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코빗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넥슨재단을 비롯한 여러 비영리 기부단체와의 연결 준비를 마쳤다. 이들 단체는 아름다운재단과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등으로, 기부금 수령을 위한 가상자산 관리 서비스 연결을 완료한 상태다.
이번 서비스는 금융위원회의 법인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에 따른 조치로, 2분기부터 비영리 법인은 가상자산 실명계좌 발급이 가능해졌고, 단계적으로 매도 거래도 허용됐다. 이를 통해 비영리 법인들은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기부 및 후원 방식을 도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코빗은 금융위원회의 로드맵에 맞춰 다양한 비영리 법인들이 가상자산을 활용한 기부 채널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가상자산을 통한 기부 환경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
코빗 관계자는 "신한은행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비영리 법인들이 가상자산 생태계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건전한 가상자산 시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재단은 넥슨의 기술력과 게임 IP를 활용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는 비영리 재단으로, 어린이 의료시설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의료, 교육 및 문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가상자산 기부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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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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