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센시스 연구원 “이더리움 스테이킹 한도 확대, 탈중앙성 약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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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펙트라(Pectra) 업그레이드 [사진: Reve AI]이더리움 펙트라(Pectra) 업그레이드 [사진: Reve AI]

[인포진 황치규 기자]이더리움 펙트라 업그레이드가 탈중앙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업체컨센시스연구원이 관련우려를 일축했다.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컨센시스 말레시 파이(Mallesh Pai) 연구 디렉터는"이번 펙트라 업그레이드는 밸리데이터들이처리해야 할 '불필요한 작업'을 정리하는 것일 뿐, 탈중앙화를 위협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더리움은 펙트라 업그레이드로 밸리데이터스테이킹 한도를 기존 32 ETH에서 2048 ETH로 확대됐다.이와 관련해 이더리움 커뮤니티에선 이는중앙화 리스크를높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파이디렉터는"블록 제안이나 보상 획득 확률은 여전히 보유 ETH에 따라 결정되며, 대형밸리데이터들이특별한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이더리움에는 약 100만개 기술적인 밸리데이터들이있지만 실질적으로는 대형 밸리데이터들이여러 가상 키들을단일 머신에서 운영하는 구조"라며 "펙트라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러한 키들을 통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밸리데이터들수는 약 3만개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네트워크에서불필요한 작업을 줄이고 핵심 과제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줄 것이란게 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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