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커먼웨어 X 계정 갈무리]
[인포진 황치규 기자]개발자들이 블록체인을 정확한 스펙에 맞게 미세 조정(fine-tune)할 수 있게 해주는 툴 개발사인 커먼웨어가 9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혼 벤처스와 드래곤 플라이 캐피털이 공동 주도했다. 아발란체 개발사 아바랩스 엔지니어링 총괄 패트릭 오 그래디(O’Grady)가 설립한 커먼웨어는 개발자들이 블록체인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빌딩 블록을 제공하는 안티 프레임워크(anti-framework)를 제공한다.
혼 벤처스 브렉 스토드그힐은 "요즘 자체 체인을 출시하려면 소수 블록체인 프레임워크들 하나를 사용해 롤업, 앱 체인 또는 아발란체 서브넷을 배포한다"면서 "하지만 가장 널리 사용되는 프레임워크는 오래돼 기술 부체로 가득 차 있고, 애플리케이션 맞춤형 요구 사항들에 맞게 조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오 그래디 설립자는 코스모스 SDK, OP스택이나 아비트럼 오르빗 같은 이더리움 확장 레이어를 포함해 기존 암호화폐 개발 툴킷들을 쓰면 개발자들은 프레임워크 제약에 갇하게 된다는 지적하고 있다.
오 그래디는커먼웨어 설립 전 아바랩스에서 엔지니어링 부사장을 지냈고 코인베이스에 있을 때는 로제타(Rosetta, 현재 코인베이스 메시 API) 출시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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