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Catherine D. Wood) 아크 인베스트먼트 CEO [사진: 아크 인베스트먼트]
[인포진 AI리포터] 미국 투자운용회사 아크인베스트의 캐시 우드 최고경영자(CEO)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미국 경제학자 아트 래퍼(Art Raffer) 분석을 소개했다.
1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캐시 우드는 래퍼의 분석을 인용해 "협상을 통해 글로벌 관세와 비관세 무역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래퍼는 최근 발표한 논문 '관세와 무역의 진실'에서 관세가 경제 성장, 고용, 생산성을 저해하며 정부 세수를 감소시킨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우드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충격요법'이라고 표현했는데, 관세가 장기적으로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우드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경제적 및 지정학적 대참사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지만, 언뜻 보면 미국 역사상 가장 역행적인 세금 인상으로 보이는 것이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에 의한 충격요법은 혼란스러운 상황을 만들었지만, 진지한 협상을 위한 포석이었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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