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리즈, SBI 디지털 에셋 홀딩스와 합작법인 설립…日 진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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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라비노비치(왼쪽부터) 칠리즈 최고전략책임자(CSO), 페르난도 루이스 바스케스 카오 SBI DAH 최고경영자(CEO)/사진=칠리즈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가 SBI 디지털 에셋 홀딩스(SBI DAH, SBI Digital Asset Holdings)와 합작법인(JV)를 세우고 일본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4일 칠리즈는 SBI DAH와 이번 3분기 내로 일본에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립이 완료되면 FC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등 현재 칠리즈 소시오스닷컴에서 유통되는 팬 토큰을 일본에서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유럽 FC 팬덤 커뮤니티에 일본인 팬이 많아서 팬 토큰 상장 이후 세계 프로 스포츠 지식재산권(IP)에 대한 적극적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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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일본 프로 스포츠 구단 팬 토큰 발행 가능성도 열어뒀다. 팬 토큰이 일본 스포츠 시장과 글로벌 팬덤을 연결하는 중요한 채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페르난도 SBI DAH 최고경영자(CEO)는 “스포츠는 만화·애니메이션·게임 외에도 일본 대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라면서 “일본에서 성장한 스포츠 콘텐츠를 해외 팬층과 연결하는 방법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양사는 일본 시장 내 스포츠 블록체인 확대를 위한 웹3 기반 제품·서비스, 다양한 스포츠 팬 경험 개발을 위한 블록체인 솔루션 조성 등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맥스 라비노비치 칠리즈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일본 법규를 준수하며 투명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일본·싱가포르 등지의 법규에 있어 뛰어난 네트워킹과 이해도를 갖춘 SBI DAH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55분 코인마켓캡 기준 칠리즈(CHZ)는 전일 대비 8.95% 떨어진 0.06871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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