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와 엑스가암호화폐 시장 트렌드를 예측하는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사진: Reve AI]
[인포진 김예슬 기자] 챗GPT와 엑스(트위터) 중 암호화폐 시장을 예측하는 데 있어 더 좋은 도구는 무엇일까?
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우선 챗GPT는 프로토콜 비교, 개발자 활동 분석, 사용자 도입 추세 파악 등 체계적인 연구에 강하다.
예를 들어, '2025년 가장 유망한 크립토 트렌드는?' 같은 질문을 던지면, 챗GPT는 벤처 캐피털 투자 흐름과 생태계 성장을 분석해 '기관 인프라 & 거래소'가 가장 중요한 내러티브라고 답한다. 이는 바이낸스의 20억달러 대규모 투자와 기관의 안전한 거래 인프라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반면, 엑스는 실시간 업데이트와 사회적 감정을 즉각 반영하는 특성이 있다. 개발자, 인플루언서, 트레이더들의 트윗을 통해 실시간 트렌드를 감지할 수 있으며, 이는 챗GPT가 제공하는 구조화된 데이터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챗GPT와 엑스를 비교해보면, 각 도구는 고유한 목적이 있다. 챗GPT는 구조화된 연구, 복잡한 주제 요약, 프로토콜 비교 및 역사적·광범위한 맥락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트렌드 분석에 뛰어나다. 논리적으로 정리된 인사이트를 제공하지만, 라이브 웹 도구와 연결되지 않으면 최신 정보를 놓칠 수 있다. 또한 질문이 명확하지 않으면 모호하거나 일반적인 답변이 나올 수 있다.
반면 엑스는 개발자, 인플루언서 및 커뮤니티의 실시간 업데이트와 사회적 감정을 제공한다. 빠르고 역동적이어서 초기 신호 파악에 적합하지만, 노이즈가 많고 잘못된 정보의 위험이 있으며 과대 광고에 치중하는 콘텐츠가 많다.
전략적 의사결정에는 챗GPT가 검증과 맥락 제공에 도움이 되고, 즉각적인 인식과 트렌드 감지에는 엑스가 앞선다. 따라서 2가지 도구를 함께 사용해야 최상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특히 챗GPT를 L2비트, 아르테미스, 토큰 터미널, 맞춤형 깃허브 스크래퍼 등의 도구에서 얻은 데이터와 함께 사용할 경우 더욱 효과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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