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자료사진
[InfoZzin]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강제 청산이 확산되며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24시간 동안 롱 포지션에서만 약 4억 달러가 청산되며 단기 하락세가 강화되는 모습이다. 1시간 기준으로도 롱 청산 비중이 94%에 달해, 매수세가 무너지고 추가 매도 압력이 가중되는 신호로 해석된다.
리플(XRP) 역시 조정 흐름을 피하지 못했다. 25일 오전 10시 기준, 국내 원화마켓에서 XRP는 4,266원(-0.40%)에 거래되고 있다. 단기 약세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분석에서는 새로운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CasiTrades는 “XRP가 파동 3(Wave 3) 확장에 진입하며 미지의 가격 영역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 구간은 과거 저항선이 없어 피보나치 연장선에 의존해 목표 구간을 예측한다”며 “현재 가장 많이 언급되는 기대치는 9.9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전형적인 엘리엇 파동 이론에서 세 번째 파동이 가장 강하게 확장되는 특징을 반영한 분석이다.
이번 청산 데이터에서 확인된 특징은 롱 포지션이 압도적으로 청산되었다는 점이다. 단기적으로는 하락 압력이 강하지만, 기술적 관점에서 XRP는 중장기적으로 강세 패턴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파동 3 확장 국면은 상승 트렌드의 핵심 구간으로, 저항 없는 영역에서 급격한 가격 이동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다만, 변동성이 심한 구간이므로 무리한 레버리지 매수는 리스크가 크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국내 투자자 요약
현 시세: 4,266원 (-0.40%)
청산 데이터: 최근 24시간, 롱 포지션 4억 달러 청산 → 단기 약세 압력
기술 분석: 파동 3 확장 진입, 9.9달러(약 13,000원) 목표
리스크 포인트: 단기 변동성 극대화, 강제 청산 연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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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