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CBC뉴스]2025년 1월 13일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매크로 경제적 요인, 특히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대한 불확실성과 시장 자체의 변동성이 결합되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투자자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1월 15일 예정된 미국의 12월 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민감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CPI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주요 지표로, 투자자들은 금리 동결이나 재인상 가능성을 염두에 두며 위험 자산 투자를 축소하고 있다. 특히 암호화폐는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하락 폭이 더욱 두드러지는 양상이다.
이에 대해 포브스(Forbes)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중요한 $3.2조 달러 선을 지키지 못할 가능성에 시장이 예민하게 반응 중"이라고 전했다.
Cryptoticker는 비트코인 가격 모멘텀이 약세로 돌아섰고, BTC는 주요 지원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밝혔다.즉 네트워크 활동 감소, 자본 유입 감소, 시장에 부담을 주는 거시경제적 압박으로 비트코인의 단기 궤적은 불확실하다고 한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규모도 2.19% 하락하여 3조 2,200억 달러에 도달했다.
코인피디아는 유명 분석가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추가적인 약세 장을 경고하며, 비트코인이 $75,000선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Coinpedia는 비트코인 시장 내 '매도 관성'과 거래량 감소가 하락세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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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