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화 암호화폐 대출 시장 43% 줄어… 디파이 대출은 900% 이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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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사진: 셔터스톡]디파이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2021년 644억달러에 달했던 암호화폐 대출 시장 규모가 지난해 말 365억달러까지 감소했다. 43% 이상 줄어든 수치다.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2022년제네시스, 셀시어스네트워크, 블록파이, 보이저 등 씨파이(CeFi, 중앙화 금융) 대출 플랫폼이 줄줄이 파산하며암호화폐 대출 시장이 급격히 위축됐다.

씨파이대출 시장은2022년 대비 68% 감소한 112억달러 규모에 머물러 있다. 테더, 갤럭시, 레드른 3대 업체가 전체 씨파이 대출 시장 점유율 88.6%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디파이 대출은 2024년 말까지 191억달러 규모로 성장했다.2022년 4분기 최저점 대비 959% 증가한 수치다

암호화폐 투자 업체 갤럭시디지털은 보고서를 통해 “파산하지 않고 운영을 지속한 디파이 프로토콜들이회복세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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