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 위기 고조에도…비트코인 10만달러대 저항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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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Reve AI][사진: Reve AI]

[인포진 AI리포터] 이스라엘의 갑작스런 이란 공습으로 중동전 발발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관련해 암호화폐 시장이 조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10만5000달러대에서 지지선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향후 랠리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일부 알트코인은 하락 속에서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 이후 10만3000달러 아래로 하락했지만, 저점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10만5000달러대로 회복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유가 상승이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에 미칠 영향을 두고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암호화폐 기업가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유가와 금이 오르고 비트코인은 하락 중"이라며 "과거 중동 긴장 속에서도 비트코인이 결국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반면, 비트코인 매크로는 "유가 상승이 단기적일 가능성이 크다"며 이란의 석유 시설이 타깃이 되지 않는 한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비트멕스 전 CEO 아서 헤이즈는 "중동 불안이 지속되면 에너지 가격 상승과 함께 비트코인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 상승 가능성이 우세하다.

인기 트레이더 크립누에보는 "비트코인이 50일 이동평균선 지지를 회복했다"며 "10만달러 심리적 지지선을 유지하면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트레이더 크립토 시저는 "비트코인이 곧 회복할 것"이라며 하락을 '이중 바닥' 패턴으로 해석했다.

한편, 이더리움은 최근 20일 이동평균선인 2500달러 중반대로 하락했으며, XRP 역시 2달러 지지선을 힘겹게 유지하는 모습이다. 다만, 일부 알트코인은 하락세 속에서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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