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피모건, 고객 비트코인 거래 허용…암호화폐 시장 강세

BTCC

제이피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CEO가 은행 고객들의 비트코인 매수를 허용하기로 결정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월 19일 제이피모건체이스 연례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다이먼 CEO는 “우리 고객들이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은행은 비트코인 수탁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을 예정이다.

다이먼 CEO는 “흡연을 권장하진 않지만 흡연할 권리는 옹호한다. 마찬가지로 비트코인을 살 권리도 옹호한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제도권의 규제 환경이 개선되고 기관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늘어나는 가운데 나왔다. 한편 다이먼 CEO는 무역 관세 갈등이 누그러졌음에도 미국 경제의 침체 가능성을 우려했다. 시장 예측 플랫폼 칼시에 따르면 2025년 미국 경기침체 확률은 38%로 전망된다.

이날 발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북미 시장 거래 중 2% 이상 상승해 10만5,503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도 24시간 동안 5% 이상 올라 2,518달러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공매도 포지션을 중심으로 약 6억 달러(약 8,520억 원)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다. 강제 청산된 숏포지션은 시장 강세 심리를 더욱 자극했다.

제도권과의 무역 관세 협상이 개선되고 기관투자자들의 디지털자산 수요가 늘어나면서 향후 급격한 상승 국면이 예상된다. 여름철에는 자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크립토 서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메타플래닛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매집도 계속되고 있다. 코인셰어즈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디지털자산 순유입액은 7억8,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5주 연속 자금 유입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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