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이더리움·솔라나·아비트럼·앱토스·베이스 등 24개 주요 블록체인 네트워크거래 활동 대부분은 높은 활동을 보이는 5% 이하 지갑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디파이언트가 블록체인 분석기업 플립사이드(Flipside)보고서를 인용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플립사이드는 4억 개 이상온체인 주소를 분석하고, 최근 90일간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갑을 0~15점 범위‘참여 점수’로 분류했다. 대다수 지갑은 0~3점 사이‘저활동’으로 분류됐으며, 8점 이상을 기록한 ‘고품질 사용자’는 전체 몇 %에 불과했다. 그리고 이들 지갑이 대부분자산 전송을 주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점수가 높을수록 전송량도 증가하는 경향이 모든 체인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4~7점중간 점수 사용자 역시 저점수 그룹보다 훨씬 많은 거래량을 담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단순히 사용자 수 증가보다, 지속적이고 의미 있는 활동을 유도하는 전략이 디파이 생태계에서핵심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디파이언트는 전했다.
플립사이드는 “단순 트래픽보다는 실제로 거래하고, 네트워크에 기여하는 사용자를 중심으로 생태계를 설계하는 것이 진정한 경쟁력을 만드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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