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선 경고 후 FDUSD 시총 ‘뚝’…”발행사 지급 불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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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셔터스톡][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트론 창업자 저스틴 선이 퍼스트디지털트러스트(FDT)지급불능 가능성을 경고하며 FDUSD 스테이블코인이 9% 하락했다고 더블록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퍼스트디지털이 테크테릭스(Techteryx)자금을 잘못 운용해 FDUSD 시장에 혼란을 초래했다고더블록은 전했다.

퍼스트디지털은 홍콩에 기반한 신탁회사로, 테크테릭스테이블코인 TUSD준비금을 관리해왔다. 그러나 테크테릭스는 홍콩 법원에 제기한소송에서, 퍼스트디지털이 자금을 두바이아리아 커머디티즈 DMCC로 이전해 유동성이 없는 프로젝트에 투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저스틴 선은 "퍼스트디지털은 지급불능 상태"라고 경고했다.

퍼스트디지털은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지만, FDUSD시가총액은 1억3000만달러 감소했고, FDUSD 보유량이 많은 바이낸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바이낸스는 현재 22억달러 상당FDUSD를 보유 중이며, 대부분이 고객 예치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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