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ATOM)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코스모스를 개발하는 핵심 기술 조직인 인터체인랩스가 이더리움과 코스모스를 연결하는 브리지 솔루션 ‘IBC 유레카’를 공개했다고 더블록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더리움은 코스모스 외부 네트워크 중 처음으로 IBC 생태계에 포함됐다. IBC 유레카는 인터체인 커뮤니케이션 프로토콜(IBC) 2.0 버전에 기반하며 이더리움과 코스모스 간 자산 이동 시 발생하는 가스비와 릴레이 수수료를 1달러 미만으로 줄여준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배리 플렁킷인터체인랩스 공동 대표는 “IBC 유레카는 보안성과 프로그래머블한 확장성을 갖춘 크로스체인 통신 방식”이라며 “이더리움과 코스모스 개발자 모두 유동성과 프로토콜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새로운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2025년까지 솔라나, 베이스, 아비트럼 등 다른 체인들도순차적 통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IBC 유레카 초기 참여 프로젝트로는 탈중앙 거래소 dYdX, 실물 자산 기반 레이어1 블록체인 만트라(MANTRA), 비트코인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 롬바드(Lombard), 비트코인 스테이킹 프로토콜 바빌론(Babylon) 등이 있다.
바빌론 랩스CTO 피셔 유는 “IBC 유레카를 통해 바빌론 제네시스에서 발행된 비트코인 스테이킹 LST를 코스모스로 옮길 수 있게 됐다”며 “비트코인디파이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하는 계기”라고 평가했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