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인도 집권 여당인 인도국민당(BJP)국가 대변인 프라딥 반다리가 비트코인 준비금시범 사업 도입을 제안했다.
코인텔레그래프 최근 보도에 따르면그는 인도투데이(India Today) 기고를 통해 “미국이 전략적 BTC 비축을시작하고, 부탄이 국가 단위 채굴을 추진하는 지금이 인도에게도 기회”라며, 정부가 정책적 판단을 내릴 시점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현재 약 20억 달러에 이르는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자산 성격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부탄은 수력 발전 기반국가 채굴 정책을 통해 10억 달러 규모 이상의보유고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다리는 인도가 풍부한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활용하면 유사한 채굴 전략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인도암호자산 정책이 “과세는 있지만 규제는 없는(taxed but unregulated)” 상황이라며, 세금 제도는 존재하나 명확한 법제나 감독은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인도는 암호자산 소득에 대해 30% 단일세와 1% 원천징수(TDS)를 부과하고 있으나, 라이선스, 거래소 규제, 소비자 보호 등은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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