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루멘이 상징적 가격대인 1,000원에 도달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단기적 시세보다는 장기적 실사용 확대 및 파트너십 확대에 기반한 내재가치 강화 여부를 중심으로 스텔라루멘의 향후 행보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
[InfoZzin]스텔라루멘(XLM)이 7월 19일 기준 전일 대비 7.88% 하락한 0.459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거래소에서는 Binance(0.4589달러), Bybit(0.4594달러), Coinbase(0.459달러) 등 유사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중장기 차트상 강세 신호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크립토 분석 플랫폼 Hype DYOR는 “스텔라의 XLM은 $0.52 부근에서 강세 상승 삼각형 패턴을 형성 중이며, 이 흐름이 지속될 경우 $0.63까지 약 35%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현재 XLM은 주요 이동평균선들 위에 정렬되어 있으며, 전반적인 모멘텀이 강해 상승 패턴이 매우 유망하게 보인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 같은 상승 흐름은 과거 강세장에서도 반복적으로 확인된 바 있으며, 2023년 7월의 사례에서는 XRP 급등 직후 XLM이 추격 상승을 보이며 약 90% 가까운 랠리를 기록한 바 있다.
DYOR는 “역사적으로 XLM과 XRP는 0.70 이상의 상관관계를 보이며 동조적으로 움직였다”며 “최근 XRP가 60% 이상 급등한 상황에서 XLM이 따라가는 추세는 과거 패턴을 재현하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XRP가 당분간 강세를 이어갈 경우, XLM 역시 후속 랠리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또한, 전문가들은 XLM 차트를 전체 암호화폐 시장 중에서도 ‘가장 낙관적인 구조 중 하나’로 꼽으며, 만약 1달러를 돌파할 경우 “확신을 가진 상승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XLM의 단기 하락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패턴은 명확히 상승 신호를 내고 있다. XRP와의 연동 움직임, 그리고 글로벌 ETF와 규제의 흐름 속에서 스텔라루멘은 기관 투자자의 새로운 관심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단기 조정 구간이 길어질 경우 강세 삼각형의 지지선($0.52)을 테스트할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
[※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반적인 가상자산 관련 소식 전달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나 재정적 조언이 아닙니다.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며, 투자에 따른 손실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투자 결정 전 반드시 신중한 검토와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본지는 해당 정보에 대한 법적·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