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한국 가상자산위원회 회의, 토큰 락업 해제가 예정돼 있다.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오후부터 미국 대선 투표가 시작된다. 투표 시간은 주 마다 다르며 6일 오후 알레스카 주를 마지막으로 투표가 끝난다. 업계는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여부가 가상자산 가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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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산하 가상자산위원회는 오는 6일 첫 회의를 시작한다. 가상자산위원회는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허용 등을 논의하기 위해 설립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위원회가 열리면 (현재) 이슈들을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다룰지 논의할 것”이라며 “법인 실명 계좌·스테이블코인 규율 체계를 포함한 과제들을 언제 어떤 순서로 논의할지 본격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토큰 락업 해제 일정도 있다. 락업은 일정 기간 토큰의 매매를 금지하는 행위다. 락업이 풀리면 시장에 토큰 공급이 늘어 가격이 하락한다. 에이다(ADA)는 6일 현재 유통량의 0.05% 규모인 1853만 ADA를 락업 해제한다. 같은 날 아이겐레이어(EIGEN)는 유통량의 0.69%에 달하는 자체 토큰 129만 개를 락업 해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