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재한 이란과 이스라엘 간 휴전 협정이 불안정한 가운데, 미국 암호화폐(가상자산) 관련 주식이 급등했다.
2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란과 이스라엘의 휴전이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고 선언했지만, 양국은 휴전 발효 직후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며 합의를 위반했다.
이처럼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뉴욕증시의암호화폐 관련주는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12.1% 상승하며 S&P 500 지수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암호화폐 채굴업체 라이엇 플랫폼스는 8.09%, 마라톤 디지털은 4.94%, 스트래티지는 2.68% 올랐다. 반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은 15.49% 하락했지만, 이날 폭락에도 지난 5일 상장 이후 620% 상승했다.
암호화폐 시장도 회복세를 보였다. 비트코인(BTC)은 1.2% 상승하며 10만6487달러에 거래됐고, 이더리움(ETH)과 리플(XRP)도 각각 1.99%, 1.92% 상승했다.
한편,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OKX가 미국 상장을 검토 중이며, 이는 시장의 또 다른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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