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현물 ETF 이후 1조 원 유입…4,100달러 상승 가능성 주목

BTCC

이더리움(ETH) 현물 ETF 상품이 거래를 시작한 뒤 최근 2주 동안 순유입 규모가 8억 6,130만 달러(약 1조 1,977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ETH 가격이 6월 11일 한때 2,880달러(약 4,003만 원)까지 상승하며 4개월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현재는 2,550달러(약 3,545만 원) 선에서 다소 조정을 받고 있다.

ETH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 중 하나는 장기 보유량 증가와 스테이킹 물량 확대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누적된 ETH 보유량과 스테이킹 수량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이더리움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이 가운데 다수의 시장 분석가들은 2,800달러(약 3,892만 원) 선을 단기 핵심 저항선으로 보고 있는데, 이 수준을 돌파할 경우 가격이 한층 더 가파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유명 크립토 트레이더인 댄 크립토 트레이즈(Daan Crypto Trades)는 6월 16일 X를 통해 “ETH 가격이 2,800달러 지점 바로 아래에서 압축 중이며, 이 지점을 강하게 돌파하고 지지선으로 전환할 경우 상당한 상승 랠리의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800달러 이상에서 확실한 돌파와 안착이 확인된다면, 앞선 가격 사이클 고점인 4,000달러(약 5,560만 원) 수준까지의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향후 ETH가 이 추세선을 넘는다면, 기술적 목표치인 4,100달러(약 5,699만 원)까지의 상승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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