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사진: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이더리움(ETH)이 2900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알트코인 시즌이 도래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 스위스블록을 인용해, 이더리움의 상승세가 지난 2분기보다 강력하며, 이는 알트코인 시즌의 신호일 수 있다고 전했다. 스위스블록은 "향후 72시간 동안 이더리움이 강세를 유지하면 알트코인 시장이 본격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약정(OI)이 32억7000만달러로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순유입도 8주 연속 이어지며 6만1000ETH가 추가 유입됐다. 이 같은 흐름은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을 더욱 뒷받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이 현재의 저항 구간 돌파에 성공할 경우 3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나온다.
암호화폐 분석가 마르툰에(Maartunn) 따르면, 최근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약정이 10.6% 증가하며 투기 심리가 강해졌으며, 이는 가격 조정의 신호일 수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며칠이 이더리움의 중장기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