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이 비스트 모드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이더리움(ETH)이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다시 한번 2700달러 선을 돌파한 가운데,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의 '비스트 모드' 선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크립토 선대'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이 진정한 비스트 모드에 돌입했다"라며 4000달러 이상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전망했다. 비스트 모드는 일반적으로 폭발적인 상승을 의미하는 암호화폐 시장의 은어다.
이번 상승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활발한 활동과 탈중앙화 금융(DeFi) 및 NFT(대체 불가능 토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사 컨센시스(Consensys)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조셉 루빈은지난 6월 3일 엑스에서 이더리움을 25조달러 이상의 거래를 처리하는 결제 레이어로 설명하며, 스테이블코인, 디파이 등의 기반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싱가포르 디지털 자산 투자사 QCP 캐피탈은 지니어스법(GENIUS Act) 진전, 서클 IPO 기대감, 스테이블코인 규제 명확성 등이 이더리움의 토큰화 및 결제 네트워크에 구조적 상승을 가져올 수 있는 호재라고 분석했다.
온체인 데이터도 강세를 뒷받침한다.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이 사상 최고치인 3465만개에 도달하며 공급의 28.7%가 잠기면서, 2720달러 지지선이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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