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이 4000달러를 돌파하며 올해 최고가를 기록했다 [사진: Reve AI]
[인포진 AI리포터] 최근 이더리움 상승세로 투자자 대부분이 수익권에 진입했으며, 이는 상승세를 둔화시킬 수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분석 회사 센토라(Sentora)에 따르면 이더리움 주소의 97%가 현재 수익을 내고 있다. 즉, 이더리움 주소의 평균 취득 비용은 이더리움의 시장가인 4225달러보다 낮다. 이처럼 높은 수익성 수치는 매도 압력이 크게 증가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가격 상승세를 둔화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글래스노드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미 차익 실현이 일어나고 있다. 7일 단순이동평균으로 측정한 이더리움 이익 실현은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일일 5억5300만달러로 집계되고 있다. 차익 실현은 지난달 하루 평균 7억7100만달러로 정점을 찍었다.
아울러 이러한 매도세의 출처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보유자, 즉 155일 이상 코인을 보유한 사람들은 2024년 12월 최고치와 비슷한 수준의 수익을 실현하고 있지만, 현재 차익 실현 열풍을 주도하는 것은 단기 투자자들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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