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유동성을 텔레그램 생태계로”…TAC, 2주 만에 1억5000만달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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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톤(TON)코인 [사진: 셔터스톡]텔레그램 톤(TON)코인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TAC와 터틀클럽이 이더리움 기반 유동성을 텔레그램 생태계로 옮기기 위한 캠페인 '더 서머닝(The Summoning)'을 통해 2주만에 1억5000만달러를 모금했다고 디파이언트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AC는 이더리움 가상머신(EVM)을 지원하는 디앱들이 EVM을 지원하지 않는 텔레그램 전용 블록체인 TON에서도 작동하도록 중계 역할을 수행하는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메인넷 출시는 5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다. 보도에 따르면 TAC는 단순 연동에 그치지 않고, 유동성 유입을 위한 구조에 기반한다. 또 디앱이 TAC를 기반으로 구축되면 TON을 경유해 텔레그램 사용자 10억명에게 도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실제 커브파이낸스, 모르포 등이 TAC에 합류했다고 디파이언트는 전했다.

마리오 모나코 TAC 공동창업자는 “디파이에서 성공한 프로젝트들은 결국 유통망이 확보된 곳”이라며 “바이낸스 체인은 바이낸스, 베이스는 코인베이스와 연결된다. TAC는 텔레그램 유통망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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