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수요 폭증으로 강세…비트와이즈 “추가 상승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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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의 추가 급등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 셔터스톡]이더리움의 추가 급등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이더리움이 공급 부족과 기관 수요 증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23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이 전했다.

맷 호건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상장지수펀드(ETF)와 기업 매수가 지난 5월 15일부터 약 100억달러(283만ETH)에 달하며 네트워크 발행량(8만8000ETH)을 32배 초과했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은 지난달 65%, 4월 이후로는 160% 상승했는데, 이는 시장 정서 변화보다는 주로 불균형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그는 이번 상황을 2024년 비트코인 강세장과 비교했는데, 당시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이후 월스트리트 펀드, 기업, 정부가 150만 BTC를 매수하며 공급(30만BTC)을 5배 초과했고, 비트코인 가격이 155% 상승했다. 수요가 공급을 5배 초과하면 가격 상승은 당연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더리움은 초기에는 이 같은 상승 동력을 얻지 못했다. 지난해 7월 ETF 출시 후 10개월간 66만 ETH(25억달러)만 유입됐고, 기업 매수도 미미했으며, 공급량은 54만3000 ETH 수준이었다. 그러나 올해 5월 이후 상황이 급변했는데, 이더리움 현물 상품이 50억달러 이상 유입되며, 비트마인 이머전, 샤프링크 게이밍, 비트디지털 등 기업들이 대규모 이더리움 매입 전략을 발표했다. 이들 기업은 총 283만 ETH를 매수하며 현재의 랠리를 촉발했다.

호건 CIO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 비중을 늘리면서, 가격 상승 압력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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