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이더리움 레이어2 아즈텍 네트워크 개발자들이 익명 고발 플랫폼 ‘스텔스노트’를 출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텔스노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신원을 노출하지 않고도 회사 내부 문제를 폭로할 수 있다. 영지식증명(ZK-Proof)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회사 이메일 도메인을 소유하고 있음을 증명하지만, 개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는다.
아즈텍 랩스 개발자 살릴 피첸은 “구글 JSON 웹 토큰을 활용해 개인 정보 없이도 이메일 소유를 증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텔스노트는 2022년 10월부터 개발이 시작됐으며, 최근 아즈텍 랩스와 코넬대학교 직원들은 테스트 글을 올렸다. 이더리움 재단, 스타크웨어, 스크롤, 컬럼비아대학교 등 다양한 기관직원들도 참여했다.이더리움 공동창업자 비탈릭 부테린 역시 최근 블로그를 통해 “정부가 투명성을 이유로 개인정보를 희생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영지식 증명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즈텍 네트워크는 2020년 2월 이더리움 기반으로 출시됐ㄷ다.2022년 12월에는 앤드리슨호로위츠(a16z)가 주도한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서1억달러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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