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글로벌 금융 인프라로 진화”…’1조달러 보안 이니셔티브’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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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사진: 셔터스톡]이더리움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이더리움재단이 '트릴리언 달러 보안(Trillion Dollar Security, 1TS)' 이니셔티브를 공개했다고 더블록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재단은 ITS와 관련해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글로벌 금융 인프라로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TS는 세 가지 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이더리움 보안 현황에 대한 종합적 검토와 취약점 분석이 이뤄진다. 이어 고위험 공격 경로를 집중적으로 차단하고, 보안 모범 사례를 생태계 전반에 공유하는 방식이다.

이더리움은 현재 630억달러 규모 자산을 보호하고 있다. 재단은 현재 수준으로는 전통 금융 인프라를 대체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재단은 블로그를 통해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가장 안전한 플랫폼이 되는 데 그치지 않겠다”며 “이더리움은 세계 경제와 인터넷을 떠받치는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TS는 프레드릭 스반테스 프로토콜 보안 책임자와 재단 운영팀 조쉬 스타크가 공동 의장을 맡는다. 생태계 책임자로는 SEAL911 공동 창업자 샘크선, 시그마프라임 공동 창업자 메디 제루알리, 에서리얼라이즈 공동 창립자 잭 오브론트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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