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이더리움이 최근 대규모 펙트라 업그레이드를 완료했지만, 가격 하락과 개발자 이탈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더리움 지지자들은 오히려 강력한 리더십과 메시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반격에 나섰다.
1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폴 브로디 EY 글로벌 블록체인 리더와 조시 스타크 이더리움재단 소속 개발자는 "이더리움의 기본 강점은 여전하다"며, 네트워크 확장성과 기술적 진보를 강조했다. 특히, 레이어2 확장 전략을 통해 거래 수수료를 낮추고 확장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최근 아야 미야구치 전 이더리움재단 이사의 사임과 함께 조직 개편이 진행됐으며, 새로운 리더십이 이더리움의 전략적 방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일부 비평가들은 레이어2 전략이 보안 리스크와 네트워크 단절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브로디는 "이더리움은 문제를 해결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프로젝트"라며, 확장성 문제를 극복한 점을 강조했다.
스타크는 "비트코인이 안정적인 가치 저장소로 자리 잡았지만, 이더리움은 보다 복잡한 가치 제안을 갖고 있다"며, 시장이 결국 이더리움의 가치를 인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더리움이 직면한 도전은 단순한 가격 변동을 넘어 커뮤니티의 리더십과 기술 전략에 대한 시험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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