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블록체인 프로젝트 유니버셜(Universal)이 9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앤드리슨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 a16z)가 주도했다.
유니버셜은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새로운 래핑 토큰 표준 유애셋(uAssets) 개발에 속도를 낸다. 이를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들간 유동성을 원활히 연결한다는 목표다.
기존 래핑 토큰은 스마트 컨트랙트에 자산을 잠그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체인에서 토큰을 발행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유애셋은 ‘소각 및 발행(burn and mint) 시스템’과 코인베이스 커스터디(Coinbase Custody) 같은 중앙화된 커스터디 회사들을 활용해 일대일로 지원되는 토큰들을 생성한다.
이러한 방식은 기존 래핑 토큰 관련한 복잡성을 줄이고, 다양한 네트워크에서 활용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유니버셜은 유애셋을 통해 수이(SUI), 리플(Ripple), 도지코인(Dogecoin) 같은 블록체인 네트워크 토큰들을 베이스(Base), 솔라나 같은 체인에서 거래 가능하게 해준다.현재 유니버셜 프로토콜은 폴리곤, 아비트럼, 베이스에서 운영 중이며, 모든 EVM 호환 체인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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