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미신고 논란’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국내 철수

BTCC



위메이드가 가상자산사업자(VASP) 미신고 의혹을 받고 있는 자사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플레이 월렛’의 국내 서비스를 종료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 운영진은 내달 25일부터 플레이 월렛의 한국 IP 접속을 차단하고 서비스 지원 언어에서 한국어를 제외한다고 밝혔다. 운영진은 “(위믹스 플레이팀은) 국가별 정책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와 관련해 국내 플레이 월렛 서비스 이용을 제한하는 업데이트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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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월렛은 최근 미신고 영업 의혹으로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지난 2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에 플레이 월렛이 이용자에 개인키를 지급하지 않는 중앙화 된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수리를 거쳐야 한다는 내용의 제보가 들어온 데에 따른 절차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위메이드는 플레이 월렛의 운영 방식은 탈중앙화돼 있다고 반박한 바 있다. 위메이드는 당시 공지를 통해 “플레이 월렛 개인키의 궁극적인 관리 권한은 각 지갑의 소유자에게 있고 위믹스 팀은 개인키에 대해 기술적으로 독립적인 통제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월엔 플레이 월렛 이용자들에 개인키를 제공하기 위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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