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자료사진.
[CBC뉴스]오피셜트럼프(TRUMP) 코인 가격이 최근 4일간 50% 이상 급등하며 14.28달러를 기록했다. 오는 5월 22일로 예정된 '트럼프 만찬'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자자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상위 오피셜트럼프 보유자 220명을 대상으로 한 특별 만찬 계획을 공개했다. 해당 발표 직후, 그동안 10달러 이하로 거래되던 코인은 급격한 상승세를 탔다. 특히 단기간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매수세에 가세하면서 가격 반등세가 가속화됐다.
오피셜트럼프는 출시 직후 75.35달러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급락하며 투자자들 사이에 엇갈린 반응을 일으켰다. 그러나 이번 만찬 소식과 최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회복세가 겹치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이더리움은 2,300달러를 넘었고, 비트코인은 장중 104,000달러를 돌파했다.
코인게이프는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를 인용해 현재 오피셜트럼프 선물 시장에서 매수 포지션이 매도 포지션의 2배에 달한다고 전했다. 특히 바이낸스를 포함한 주요 거래소에서 거래량이 급증하며 유동성에 대한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오피셜트럼프 측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350만 개의 TRUMP 토큰을 거래소로 이동시켰다고 공식 X 계정을 통해 밝혔다. 팀은 "이번 이동은 판매가 아닌 유동성 제공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며, 최근 해제된 일부 락업 물량도 재잠금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만찬 참가자 선정 시점을 기준으로 보유 순위를 고정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만찬 이벤트를 앞두고 오피셜트럼프 가격이 강한 상승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시장이 현재 흐름을 유지할 경우, 코인게이프는 오피셜트럼프 가격이 45달러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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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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