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시, 사용자 반발 속 에어드랍 보상 시스템 일시 중단

오픈시.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시가 사용자들 반발을 고려해 XP 보상 시스템을 일시 중단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픈시는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XP 보상을 조정하고 시스템을 개선할 방침이다. OS2 플랫폼은 마켓플레이스들을 통합하고, 크로스 체인 토큰 거래도 가능하다. 앞서 1월 28일 오픈시는 마켓플레이스 새 버전 ‘OS2’ 베타를 출시하고 자체 토큰 SEA 에어드랍을 위한 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러나 XP시스템은 실질적인 기여보다는 워시 트레이딩(wash trading)를 조장하고, 플랫폼 수수료 수익을 우선하는 구조라는 비판이 휩싸였다.

이에 대해 데빈 핀치 오픈시 공동 창업자 겸 CEO는 “등록 및 입찰에 대한 XP 보상을 일시 중단하고, 14일부터 선보인 XP 출시 메커니즘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사용자들이 거래량을 인위적으로 늘리는 방식 대신, 보유 및 구매 활동에 따라 XP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는 조치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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