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식 기반 디파이 플랫폼 zk렌드, 운영 종료…보안 사고 등에 따른 위기 극복 못해

BTCC

[사진: 셔터스톡][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짙영지식(zk)기반 탈중앙화 대출 플랫폼 zk렌드(zkLend)가 공식적으로 운영 종료를 선언했다. zk렌드팀은“여러 차례 해킹으로 사용자 신뢰가 회복되지 못했고, ZEND 토큰이 바이비트(Bybit), 쿠코인(KuCoin) 등 주요 거래소들에서상장폐지되며 유동성까지 막히는 상황에서더 이상개발을 지속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zk렌드는 운영 종료에 따라 현재 보유한 잔여 자금 약 20만달러를 전액 사용자 보상에 활용할 방침이다.

2022년 3월 zk렌드는델피디지털(Delphi Digital) 주도로 500만달러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여기에는 스타크웨어(StarkWare)도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했지만, 2023~2024년 사이 발생한 다수보안 사고와 유동성 위기를 넘지 못했다.

zk렌드는업데이트된 플랫폼코드베이스를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외부 기관들과협력해 도난 자산 추적 작업은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Related Posts

베라체인, 열흘도 안돼 3억달러 규모 자본 유출…왜?

베라체인 웹사이트 갈무리.디파이 중심 레이어1 블록체인 베라체인이 대규모 자본 유출에 직면했다.9일(현지시간)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베라체인은 최근 9일간 3억800만달러 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다.이는 두 번째로 유출이 큰 아비트럼 대비 690%에 달하는 수준이다.하루 활성 주소 수(DAU)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토큰터미널(TokenTerminal)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 6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베라체인DAU는 현재 2만3000명으로…

Load More Posts Loading...No More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