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금융감독청, 솔라나 밈코인 발행 플랫폼 펌프펀에 무허가 운영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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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기반 밈코인 거래소 펌프펀 다양한 밈코인 [사진: 펌프펀]솔라나 기반 밈코인 거래소 펌프펀 다양한 밈코인 [사진: 펌프펀]

[인포진 황치규 기자]영국 금융감독청(Financial Services Authority ,FSA)이 밈코인 생성 플랫폼인 펌프펀(Pump.fun)에 대해 영국에서 운영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고 경고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FCA는 펌프펀이 허가 없이 영국에서 금융 서비스 및 상품을 제공하거나 홍보하고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펌프펀과 거래하는 고객은 금융 옴부즈맨 서비스(Financial Ombudsman Service)나 금융 서비스 보상 제도와 같은 소비자 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점도 부각했다.

펌프펀은 사용자가 기술적으로 전문 지식 없이도 자신만의 토큰, 주로 밈코인을 생성하고 출시할 수 있는 솔라나 기반 플랫폼이다.2024년 1월에 출시된 이후 단순하고저렴한 토큰 생성 프로세스를 제공하며 사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보도를 보면 텔레그램 펌프펀 채널 사용자들은 영국에서 더 이상 플랫폼을 사용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부 사용자들은 가상 사설망(VPN)을 사용해 규제 당국 감시망을 우회하는 팁을 공유하기도 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FCA는 그전에도 암호화폐 회사들에 펌프펀을 상대로 한 경고와 비슷한 조치를 취했다.2023년 10월, FCA는 후오비, 쿠코인 같은 거래소들을 포함해 140개 이상 디지털 자산 회사들을 비인가 목록에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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