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실험 성공인가 실패인가…”국민에 별 도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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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 [사진: GCC Business News]지난 2021년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 [사진: GCC Business News]

[인포진 AI리포터]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도입이 자국민 생활에 미친 영향은 미미하며, 국제통화기금(IMF)과의 대출 협정은 비트코인 전략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도입에 중점을 둔 비정부기구(NGO)인 마이 퍼스트 비트코인의 퀀틴 에렌만(Quentin Ehrenmann) 총괄 매니저는 "IMF 협정에 따른 비트코인 법정통화법 폐지로 인해 대중적인 비트코인 교육이나 국가 주도의 도입 계획에 공백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가 IMF와 계약을 체결한 이후 비트코인은 더 이상 법정통화가 아니며, 국민을 교육하기 위한 다른 노력도 보이지 않는다. 정부는 비트코인을 계속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정부에게는 이롭지만 국민에게는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엘살바도르 의회는 IMF 대출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지난 1월 공공 부문에서 비트코인 사용을 축소했으며, 이로 인해 국가의 비트코인 실험이 실패로 끝났다는 평가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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