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게비아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사진=교도 연합뉴스]
[CBC뉴스]에어비앤비의 공동창업자 조 게비아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정부효율부(DOGE)에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소식통을 인용해 게비아가 머스크 팀의 일원으로 연방 정부에서 일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그의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게비아는 과거 민주당의 열렬한 후원자로, 2016년과 2020년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과 조 바이든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각각 20만 달러를 기부했다.
2023년에도 바이든 전 대통령의 재선을 위해 2만 달러를 후원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그의 정치적 성향이 공화당 쪽으로 기울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지명자에 대한 지지 때문이라고 전했다. 케네디 주니어는 민주당을 탈당해 독자 출마를 모색하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로 돌아선 인물이다.
게비아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전날, 2000년 대선 이래 민주당 후보들에게 투표했으나 지난해 대선에서는 트럼프를 지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자산은 에어비앤비 지분 덕분에 약 9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비아는 NYT의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한편 최근 정부효율부와 이름이 같은 도지코인은 DOGE 관련 사안에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이슈가 향후 시세에 어떤 자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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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발신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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