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 [사진: trump.com]
[인포진 AI리포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가 과거 자신의 이더리움(EHT) 매수를 조롱하던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2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에릭 트럼프는 이날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3개월 전 자신의 ETH 매수 포스팅을 조롱했던 OKX 임원 테드 필로우스의 게시물에 "지금은 어떠냐"라며 "매수 포스팅 이후 5개월 동안 이더리움은 35% 상승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지난 2월 "이더리움을 담기 좋은 시기"라고 ETH를 지지하는 발언을 하며, 당시 투자자들이 ETH를 매수했다면 현재 30%의 미실현 수익을 얻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이더리움은 40% 가량 추가 하락하며, 그의 포스팅은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에서 조롱의 대상이 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ETH는 연초 대비 12% 상승한 상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일가는 암호화폐 관련 사업을 통해 최소 620만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트럼프 미디어앤테크놀로지그룹은 20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및 관련 증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으며, 트럼프의 아들들이 설립한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2억2000만달러를 조달해 비트코인 매입 및 채굴 장비 구매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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